[강릉여행 가볼만한 곳] 안반데기로 별&은하수 구경

제가 가본 여행지중 손에꼽는 곳을 뽑으라면 강릉 안반데기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곳은 올해 제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가본 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지금도 강릉여행을 가면 자주가는 곳 이기도 해요.

사실 안반데기를 가려고 강릉여행을 간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저는 안반데기에서 별구경하는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있음

화장실 : 있음

 

안반데기 방문에 대해서 팁을 드리자면 꼭 날씨와 달 상태를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날씨가 흐릴때가면 힘들게 올라갔는데 그냥 새까만 하늘만 보고 오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날씨가 맑아도 달이 너무 밝으면 별이 많이 안보일 수 있으니 꼭 이 두가지는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 갔을때만 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별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차장과 화장실도 생기고 가는 길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많은분들이 많이 찾는거 같아요.

특히, 차박 하시는분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사진 찍는 실력이 미숙해서 은하수까지는 사진속에 담지 못했어요.

미숙한 제 실력으로 별사진을 찍어도 이정도의 별이 담길정도로 굉장히 별이 많이 보입니다.

안반데기 올라가는 길에도 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점점 안반데기에 가까워질수록 우주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안반데기에는 풍력발전기가 정말 많은데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떨어질것같은 별들이 주는 몽환적인 느낌이 안반데기를 계속 방문하게하는 이유같아요.

 

 

안반데기를 5~6번정도 갔지만 멍에전망대는 이렇게 밑에서 사진만 찍었지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어요.

밑에 돌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문제로 올라기자 말라고 써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무서워서 못올라 갔습니다.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별이 쏟아질것같은 안반데기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 안반데기도 정말 좋았어요.

위에 보이는 사진들은 4월 중순에 찍은 사진이에요 ! 믿어지나요? 4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쌓여있어요.

이렇게 넓은 배추밭에 두껍게 쌓인 눈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고있으니 정말 힐링되고 행복했어요.

안반데기 가는길이 굉장히 험하기 때문에 좋은 날씨에 가도 운전이 어려운데

눈오는날 안반데기를 가는 것은 초보운전자분들께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요.

강릉에 힐링여행을 오신다면 꼭 안반데기를 들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안반데기에 가서 웬만하면 후레시를 키지 않는것이 좋아요.

주변 불빛때문에 별이 잘 안보일 수 도 있고 은하수사진 & 별사진 찍는 분들께 민폐까 될 수 있기때문이에요

차박이나 주차장에서 주차해놓고 썬루프를 통해 별구경하시는 분들도 차량 내부 조명과 전조등 그리고 주간주행등을 끄고 별을 감상하는것이 별구경하는 타인을 위한 배려이고 매너입니다. !

 

회사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힐링이 필요할 때 퇴근 후 힐링여행으로 안반데기로 별구경 가시는건 어떠신가요?

날씨 좋은 날 안반데기에서 쏟아질것같은 별사진 & 은하수사진 으로 인생사진 건지고 힐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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