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구경 추천] 경기도 별구경 장소 - 연천 당포성

연천 당포성

 

이번에 소개할 경기도의 별구경 명소는 바로 연천에 있는 당포성이다. ! 

내가 방문한 날짜는 1월18일로 인천에서 9시 반쯤 출발하여 11시쯤 도착했다.

달은 초승달이었고 날씨는 맑은 날씨였다. 

 

지도에 보이는것처럼 연천 당포성은 옆에 임진강이 흐르고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 임진강은 꽁꽁얼어붙어있어 더욱 묘한 분위기를 내고있었다.

 

 

 

방문한 날 하늘을 찍은 사진이다. 

안반데기나 제천에 방문했을 때 보다는 별이 그렇게 선명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여러 구조물들이 주는 분위기가 좋았다. 

 

얼어붙은 임진강과 주변 배경을 담은 사진이다. 

빛광해가 있지만 이마저도 분위기 있게 사진에 담기는 연천 당포성이었다. 

 

 

 

 

 

 

당포성 언덕 아래있는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이곳이 아까도 말했지만 별과 어울리는 여러 구조물들이 많아서 

사진촬영하기 굉장히 좋은곳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이사진도 나무를 배경으로 별과함께 찍은 사진이다. ! 

 

 

 

 

 

 

연천 당포성에서 바라본 임진강 다리쪽 모습이다. 

다리의 가로등과 별빛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게 담겼다.

 

 

 

 

 

 

 

 

 

 

 

 

 

내가 방문한 날에는 화요일 평일 저녁이었으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여러사람들이 당포성 언덕의 나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별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있었다.

 

수도권지역에서 한시간 좀 넘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워낙 별구경 장소로 유명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것 같다.

하지만 내가 방문한 이날 정말 불쾌한 일이 하나 있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사진동회? 인지 뭔지 하는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고있으니 핸드폰 불빛은 조심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마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타임랩스를 걸어놓은 후 

그들은 차에서 편하게 대기하고있는듯했다.

불쾌한 기분으로 들어가는데, 당포성의 주된 배경인 위쪽 언덕에 

위 사진처럼 텐트가 하나 쳐져있었다. 

아마도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쳐놓은 텐트같아보였다. 

그 언덕 바로 밑은 여러 카메라들이 설치되어있었다. 

모두가 편하게 사진찍고 별구경을 할 수 있는 모두에게 오픈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의 말 한마디와 멋대로 설치해놓은 저 구조물 때문에

그래서 저 언덕을 올라가도 되는지 말도안되는 고민을하게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런것 같아보였다.

이렇게 텐트가 쳐져있는 배경을 찍을 수 있는것은 행운이었지만,

이어서 사진동호회의 횡포가 이어졌다.

우리가 라이트를 사용해 별과 조화를 이루는 일명 라이트샷을 찍고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언덕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있는 것을 본 카메라를 확인하러 온 카메라 동호회 사람들이

막 알수없는 소리로 소리를 지르면서 다가오는것이었다.... 

아마 욕설도 섞인듯한 말투였었고 자기들은 기분이 상한듯이 사진 다날렸다는둥 망했다는둥

사람들 들으라는듯이 크게 소리를내며, 텐트를 철수시키고있었다. 

그때부터 정말 기분이 나빳다 자기들이 연천 당포성을 빌린것도아니고 

다같이 아름다운 별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인데, 

사진동호회 사람들의 이기적인 마인드때문에 기분을 망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들이 철수를 준비하는 동안은 계속 강한 LED라이트를 비춰 다른사람들의 사진촬영을 방해하는것은

전혀 생각 하지않는것 같아보였고, 자기들의 사진말고 다른사람들의 사진촬영은

다 무시하는듯한 행동을 너무 대놓고 하고있었다. 

그들이 철수하는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사람들은 제대로된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그들이 내뿜는 여러 불빛들의 간섭때문에 별들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별사진 찍으러가면 이러한 사진동호회의 횡포가 있다고 말만 들었는데, 진짜로 겪게될줄은 몰랏다. 

사진동호회분들 제발 사진찍으러 왓으면 개념있게 사진만 찍고가세요 ㅋㅋ 

그쪽들 사진만 사진이 아니에요 ... 개념 챙기세요 제발!!!

다른사람들 추억남기는것까지 간섭하면서 방해하지마시고요.... 

말로만 듣던 사진동호회의 횡포로 그들의 횡포가 이어지는 한시간 동안을 제외한 나머지시간은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인끼리 데이트하러 경기도 근처에 별구경하기 좋은곳으로 

연천 당포성 강력하게 추천한다. 

* 당포성 주변 호로고루성도 있다하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