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맛집] 태안 원조 게국지 맛집 - 원조 뚝배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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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맛집] 태안 원조 게국지 맛집 - 원조 뚝배기식당

BRINGITs 2021. 3. 17. 20:03

게국지 맛집 원조 뚝배기식당

 

 

내가 태안에 갈 때 마다 들리는 태안의 게국지 맛집 원조 뚝배기식당을 소개하려고한다. 

이곳은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왔던곳으로 유명하다. 

입구부터 굉장히 맛집의 향기가 나는 원조 뚝배기 식당이다. 

사실 이곳도 항상 줄을서서 먹는것으로 유명한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가게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갔을때도 아무도 없는 가게에 우리만 있었다. 

 

 

 

 

가게이름을 네비에 치고 가면,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된다. 

시장 근처라 길가가 굉장히 좁으니 운전에 주의해서 가야한다. 

 

 

 

 

 

가게에 들어가면, 위에 사진처럼 여러 연예인들의 사진과 싸인이 벽에 붙어있다. 

이런것들을 보면서, 내가 맛집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며, 음식에대한 기대가 커진다. 

 

 

웨이팅이 있다면, 병따게로 만든 순번표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 

정말 독특한 순번표이다.

 

메뉴는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무조건 게국지를 먹어야한다. 

그냥 사람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하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 게국지를 주문하면 간장게장이 나오는데,

간장게장 맛이 정말 일품이다. 

이 간장게장만으로 밥 한공기를 다 먹을 수 있을정도로 정말 맛있다. 

꽃게의 알이 찰때쯤 오면, 알과 살로 가득찬 게장을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과 더불어 이 분홍소세지도 나오는데, 이 또한, 밥도둑으로의 역할을 확실히 한다.

 

게국지를 주문하면 공기밥과 이렇게 솥에 누룽지를 먹을 수 있게 물을 담아준다. 

이것은 나중에 밥을 다먹고 나면 적당히 누룽지가 잘 되어있게 된다. 

 

 

 

게국지는 왼쪽 사진처럼 나온다. 

저렇게 나온 다음에 오른쪽처럼 끓어오르고, 

게가 빨갛게 익을때까지 기다리면된다. 

게국지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빨간 국물을 생각하는데, 

사실 원조 게국지는 이렇게 하얀 국물이 원조라고 한다.

 

태안의 원조 뚝배기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질 좋은 s급의 꽃게를 재료로 삼는다는 것이다. 

속과 내장이 꽉차 있는 꽃게로 게국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가 없다.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왜 고기보다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질좋은 꽃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까 만든 누룽지 밥에 

게국지와 함께끓여 꽃게의 감칠맛이 베어든 배추를 올려먹는것은

굉장한 별미다. 

이렇게 게국지에 남아있는 배추를 다 먹어주면 게국지를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태안에 와서 게국지 맛집을 고민하고 있다면,

원조 게국지를 팔고있는 원조 뚝배기식당을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