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 후기 - 나 혼자 산다 (feat.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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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 후기 - 나 혼자 산다 (feat.화사)

BRINGITs 2020. 11. 18. 06:00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갔다와서 유명해진 경기도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에 갔다왔다.

쉬는날 밤 갑자기 별이 보고싶어져 밤 9시 30분에 부랴부랴 급하게 출발해서 12시가 좀 넘어서야 도착을 하게되었다.

역시 나혼자산다라는 유명한 방송에서 화사가 갔다온 곳이라 그런지 평일 밤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화악터널 바로 앞에 주차장과 공원이 있는데, 이렇게 라이트를 끄시오 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을 하면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그리고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굉장히 재래식 화장실이고 전등도 없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할 뿐더러 화장실이 굉장히 더럽고 악취가 심하니, 급할때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 땐 주차장이 꽉차 있어 사람들이 터널 앞 갓길에 모두 주차를 해놓은 상태여서 굉장히 사람이 많이 왔음을 알게해주었다. 하지만, 운이좋게도 주차장 입구 쪽 주차하기 딱 좋은곳이 보여 그곳에 주차를 하고, 별구경을 시작했다. 

 

 

 

 

 

이 날은 달이 굉장히 작았으며, 구름한점 없는 날씨였지만,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인 대기질이 별로 좋지않은 날이었다.

은하수를 찍어보려고 했지만 은하수가 star walk2 어플로 봤을 때 이 산 너머쪽에 있는거같아 은하수는 잡히지 않았다.

항상 별보러 갈 때 이 어플을 사용하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어플을 사용하는 것 같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내가 있는 곳 바로 위에 어떤 별자리들이 있는지 볼 수 있게 해주고 은하수의 위치도 알려주는 어플이다. 오른쪽 위에 증강현실 기능을 키면 바로 카메라와 연동되어 더 현실감있게 별의 위치를 볼 수 있다.

 

 

 

 

사실 출발할 때 까지만해도 별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있었을 뿐이지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을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갔다온 덕분에 이렇게 좋은곳을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에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가평 화악터널의 인기가 조금이나마 잠잠해지면 다시 별구경하러 가서 제대로 자리 깔고 구경을 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