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메밀우동 맛집 - 인천 오목골
REVIEWLOG

여행지

24시 메밀우동 맛집 - 인천 오목골

BRINGITs 2020. 11. 18. 09:07

 

 

야밤에 비도 오고해서 인천에 비오는 날 가기 좋은 24시간 우동맛집을 알아보다 인천 오목골 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메밀우동이라는 것을 처음봤는데 메밀로 만든 국수로 우동면발을 만들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했다. 

 

 

 

도착해서 넓찍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바로 우동을 주문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민을 하게했다. 고민하다 일단 기본을 먹어보자는 생각에 메밀우동 한개와 계란말이김밥 한줄을 주문했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이만한 양이 나온다는것에 정말 놀랏다. 사실 배가 그렇게 고픈 상태가 아니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했다.

 

 

 

 

 

우동은 메밀이 들어간 면이라 해서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았고 기존 먹던 가락우동과는 다르게 그냥 메밀로 만든 면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며, 면의 식감이 우동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맛있고 얼큰한 우동국물에 

메밀면은 넣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국수였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국수를 한입 먹었을 때 감탄이 나올정도로 맛이 좋았다. 튀김 부스러기가 들어가 튀김의 고소한 향이 잘 녹아들어있는 국물이 잘 스며들어있는 감칠맛 넘치는 면이 가득들어있는 메밀국수는 왜 이 늦은시간에도 이곳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지 알게해주었다. 인천 오목골에서 면사리는 1회 리필이 된다고 하지만, 리필을 받고싶어도 양이많아 리필을 받을 수 없었다.

 

 

 

 

 

 

 

즉석김밥을 시킬까 계란김밥을 시킬까 고민고민하다 시킨 계란김밥또한 우동과 잘 어울리는 최고의 조연아닌 조연이었다. 김밥속은 그렇게 특별할 것 없는 그냥 기본에 충실한 계란김밥이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한 것이 맛도 좋은것이라고, 

잘 익혀진 달걀지단이 김밥을 따뜻하게 감싸 계란의 고소한 맛이 김밥속과 조화를 잘 이루어 좋은 맛과 식감을 냈다.

 

 

 

밑반찬과 물을 셀프이며 각종양념과 마음껏 넣어먹을 수 있게 고소한 튀김부스러기를 각 테이블마다 비치해 두었다. 

밑반찬을 남길경우 3,000원이 부과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먹기전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 내가 부끄러워 질 정도로 그릇을 싹 비웠다. 다 먹고나서 계산을 하러가서 이렇게 먹었는데도 9,000원 밖에 안나왔다는 것에 놀랏고, 사실상 이 가격에 리필까지 해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인천 메밀우동 맛집 오목골을 나오면서 입구에 비치되어있는 추억의 콘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원래는 4단정도 쌓아먹는데, 아이스크림 냉장고쪽에 뒤에 사람을 위해 2단까지만 쌓아먹으라는 문구를 보고 2단까지만 쌓아먹었다. 갑작스럽게 검색하여 온 오목골에서 굉장히 만속스러운 식사를 하고왔다.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야밤에 갑자기 드라이브도 하고싶고 야식이 먹고싶을 때 이곳이 생각날것같다.